서울국제여성협회(SIWA)와 주한외교커뮤니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‘2015 SIWA 국제여성바자회’ 11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명동 롯데호텔 소공점에서 열렸다. SIWA 국제여성바자회는 국내 모금행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.
올해 53회째를 맞는 SIWA 국제여성바자회는 1962년을 시작으로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한국 내에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바자회이다. 지금까지 약 20억원 이상의 기금을 모금했고 모든 수익금은 여성 쉼터, 다문화보육시설, 보육원, 노숙자, 지체장애인 및 노인복지단체 등 매년 약 20개의 국내 자선 단체들에게 기부된다.
올해는 약 40여 개국의 주한대사관들과 각국의 여성 모임, 국내 및 글로벌 후원 기업, 복지단체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와인과 수공예품, 공산품과 치즈, 초콜릿, 직접 요리한 6개 대륙의 대표 음식 등을 판매했다.
㈜코이스라는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과 함께 공동으로 참석하며 이스라엘산 포도주와 수공예품, 무교병 및 코셔 식품 등을 기증하였다. ㈜코이스라는 행사 기간 동안 이스라엘 대사관과 동행하며 방문자들이 이스라엘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.